대나무 죽이는 방법 제초제 농약
대나무는 뿌리 체계가 강해 일반적인 제초 방법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체계적인 약제 처리가 필요한 이유는 지하경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특성 때문입니다.
1. 핵심 약제 종류별 작용 메커니즘
- 글리포세이트계 (라운드업, 근사미): 잎 면적 80% 이상 도포 시 95% 이상 고사율. 뿌리까지 약액 전달되며 2-3주 내 고사
- 트리아존계 (헥사지논): 광합성 저해로 3개월 지속 효과. 10L당 300ml 농도 사용 시 다년생 뿌리까지 제거
- 호르몬계 (반벨+뉴갈론): 식물 생장 조절제 복합으로 1.5배 시너지 효과. 15일 간격 2회 처리 권장
2. 계절별 최적 처리 시기
계절 | 처리 방법 | 효과 지속성 |
---|---|---|
봄 (4-5월) | 죽순 30cm 성장 시 줄기 주입 | 12개월 |
가을 (9-10월) | 잎 전체 도포 + 상단 70cm 절단 | 6개월 |
겨울 (11-2월) | 지하경 상처 내 약액 주입 | 8개월 |
3. 현장 적용 팁 3가지
- 이중 처리 기술: 글리포세이트 200ml + 헥사지논 50ml 혼합 시 박피 없이 93% 효과
- 주입기 사용법: 직경 5cm 대나무에 10ml 주입 시 3m 깊이 전파. 45° 각도로 3곳 분사
- 잔여물 관리: 고사 후 2주 이내 지상부 소각. 잔여 뿌리에서 20cm 이상 신초 발생 시 즉시 재처리
대나무 완전 제거에는 최소 2년간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2023년 농진청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계절별 2회 처리 시 2년차 말 기준 98.7% 고사율 달성이 가능합니다. 약제 선택 시 반드시 ‘삼림용 제초제’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인근 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전착제 필수 혼용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