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몇종

허리디스크 수술은 환자 상태와 병변의 위치, 동반 질환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최소침습 수술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대표적인 디스크 수술 종류와 각 방식의 특징을 간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대표적인 디스크 수술 종류

내시경 디스크 수술

내시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여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방법입니다. 단방향 내시경(PESD, PSLD)은 하나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함께 삽입하며, 양방향 내시경(BESS)은 두 개의 구멍을 내어 각각 내시경과 기구를 따로 넣어 수술합니다. 병변의 위치에 따라 옆구리(PESD) 또는 등 뒤(PSLD, BESS)에서 접근합니다. 내시경 수술은 통증, 흉터, 입원 기간이 모두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OLM)은 1.5-2cm 정도의 작은 절개로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해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신경과 주변 조직을 확대해 보며 수술하므로 정밀도가 높고, 근육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릅니다. 심한 탈출이나 협착이 동반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척추유합술

디스크 손상과 척추 불안정이 동반된 경우에는 척추유합술이 시행됩니다.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뼈나 금속 기구로 척추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접근 경로에 따라 후방, 측방, 전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최소절개, 무수혈 방식이 도입되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수술 분류와 보험 기준

보험 관점에서 디스크 수술은 관혈 수술(절개하여 직접 시야로 수술)과 내시경·경피적 수술(내시경, 카테터, 고주파 등)로 나뉩니다. 5종 분류 기준에서 관혈 수술은 3종, 내시경 수술은 2종에 해당하며, 보험금 지급 기준이 다르니 본인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허리디스크 수술은 내시경, 미세현미경, 척추유합술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최소침습 수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회복이 빠르고 일상 복귀가 용이합니다. 수술 방법과 보험 분류 기준을 미리 확인하면 치료와 보상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