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돈 호칭 첫인사 상견례때 인사말

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양가 가족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때 예비사돈 호칭과 첫인사, 인사말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예비사돈 호칭의 기본 원칙

양가 부모님 사이에서는 ‘사돈’이 가장 기본적인 호칭입니다. 상대방 부모가 연령이 많거나 격식을 갖추고 싶을 때는 ‘사돈어른’ 또는 ‘사부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예비사위와 며느리의 형제자매에게는 ‘사돈총각’, ‘사돈처녀’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자녀의 배우자에게는 ‘00군’, ‘00양’ 등 이름 뒤에 호칭을 붙여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인사와 상견례 인사말

상견례 첫인사는 정중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인사말로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상대방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덕담이나 자녀 자랑도 자연스럽게 포함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신 덕분에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와 같은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상견례 예절과 대화법

상견례 자리에서는 공식적인 호칭과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신랑, 신부 역시 평소보다 격식을 갖추어 ‘00씨’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대화 주제는 가족, 취미, 결혼 준비 등 가벼운 일상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재산, 혼수, 정치 등 민감한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상견례에서 예비사돈 호칭과 첫인사, 인사말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격식을 갖춘 호칭과 정중한 인사말, 그리고 예의 있는 대화 태도를 준비한다면 양가 모두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전에 호칭과 인사말을 연습해 두는 것이 성공적인 상견례의 첫걸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